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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오기
좋은옥토
최지운 지음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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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운 저자의 소설 『갈오기』가 출간되었다.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저자는 이미 『The secrets of the serial killers』, 『A whore who throws stones at Jesus Christ』, 『Death of a collector』 등 세 권의 소설을 집필하였다. 모두 영문판이며, 전자책과 paperback으로도 출간되어 있다.
저자가 이번에 발표한 『갈오기』는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의문의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밝히고 있다. 대부분 독자들에게 생소한 ‘갈오기’라는 말은 쌍둥이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저자는 범죄자를 다룰 때는 전염병으로 고생하는 사람 다루듯 해야 하며, 범죄자를 저주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을 도려내는 것이 무조건 과학으로 무장한 법복의 진실을 얘기하는 것보다 현명하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미 정의는 불의에 의해서 학습되어 있었음으로. 그렇게 정의는 녹슬어갔다. 녹슬은 정의, 그건 불의다. 천 형사는 항상 이런 현상을 목도하면서도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었다. 보고도 으레 모른 척하고 지나치기가 일쑤였다. _본문 중에서
고독 속에서 고독을 방패삼아, 친구삼아 살다보면 종종 온 몸이 가려울 때가 있다. 내 몸에 가끔 장미처럼 가시가 돋는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꿈을 꾼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누구를 죽이는 꿈이다. 그 굼에서 깨어났을 때 가려움은 사라지고 가시도 사라지고 남아 있는 것은 흠뻑 젖은 땀과 내 옆에 나뒹굴어져 있는 고독뿐이었다. 결국 나는 혼자였다. _본문 중에서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The secrets of the serial killers》, 《A whore who throws stones at Jesus Christ》, 《Death of a collector》가 있다. 세 권 모두 영문판이며,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있다. 앞의 두 권은 paperback으로 출간되었다.
프롤로그
1. 필원, 날개 꺾이다
2. 프로파일러
3. 구속 그리고 잠꼬대
4. 또다시 살인 계속되다
5. 이상한 이메일
6. 또 다른 살인자 체포되다
7. 자백
8. 면회
9. 현장검증
10. 필중, 구속되다
11. 재판 시작되다
12. 이상한 실험
13. 최후진술, 선고
14. 혼돈
15. 또 다른 작업
16. 허탈감에 빠지다